‘유퀴즈’ 사육사가 밝힌 판다 푸바오와 이별해야 하는 이유 “행복한 판생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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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가 판다 '푸바오'의 독립에 대해 설명했다.
24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5화 '금희야 옥이야' 특집에서는 모기 박사 이동규 교수, 국내 최초 네 쌍둥이 자연분만의 기적을 이룬 김환·박두레 부부, 방송인 이금희, 아기 판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 할아버지가 되어 4년 만에 '유 퀴즈'를 다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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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가 판다 ‘푸바오’의 독립에 대해 설명했다.
24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95화 ‘금희야 옥이야’ 특집에서는 모기 박사 이동규 교수, 국내 최초 네 쌍둥이 자연분만의 기적을 이룬 김환·박두레 부부, 방송인 이금희, 아기 판다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해 MC 유재석, 조세호와 토크 릴레이를 펼쳤다.
이날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 할아버지가 되어 4년 만에 ‘유 퀴즈’를 다시 방문했다. 조세호가 “푸바오가 물 수도 있나?”라고 묻자, 강철원이 “푸바오는 문제 행동을 했을 때 스스로 ‘이건 아닌데’란 느낌을 안다. 몸 어디를 만지든 공격 반응이 없다”라고 답했다. 엄마 아이바오 러바오는 성장 후 만났기에 조심해야 하지만, 푸바오는 어릴 때부터 교감했기 때문에 다르다는 것. 하지만 체중이 100kg이 넘어 위험할 순 있다고 전했다.
사육사는 푸바오가 작년 9월, 아이바오에게서 독립했다며 단독 생활을 해야 다른 판다들과 살아갈 때 적응이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개입을 계속하는 건 좋지 않다”라며 자신 역시 철장을 사이에 두고 만나야 하는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꼭 떨어져 살아야 하나?”라며 궁금해했다. 강철원은 “그게 사람들의 입장”이라고 한 후, “자식 같은 아이인데 떼어놓는 게 어렵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사육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의 습성을 지켜주는 것이라며 “판다의 본래 습성대로 철저한 독립생활을 해야 판생이 행복하다”라고 설명했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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