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루나' 사태 주범 권도형 보석 결정 취소‥"도주 우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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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진 테라·루나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보석 결정이 항고심에서 취소됐습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는 고등법원 마리야 라코비치 대변인을 인용해 "권 씨 등에 대한 보석 결정이 검찰의 항고를 받아들여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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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진 테라·루나 사태의 주범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보석 결정이 항고심에서 취소됐습니다.
몬테네그로 일간지 포베다는 고등법원 마리야 라코비치 대변인을 인용해 "권 씨 등에 대한 보석 결정이 검찰의 항고를 받아들여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권 씨와 측근 한 모 씨가 석방을 위해 제안한 80만 유로의 금액은 두 사람의 신변을 보장하기에 충분하지 않고 구금이 폐지되면 도망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는 하리스 샤보티치 검사의 입장에 동의했습니다.
앞서 샤보티치 검사는 "피고인들은 타국으로 인도될 것이고 몬테네그로에 남아있는데 관심이 없다"며 보석 시 도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또 포베다는 "피고인들은 포드고리차의 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중간 소득자'라고 답했지만, 실제 두 피고인 모두 부동산 자산만 수백만 유로가 있음이 밝혀졌다"고 전했습니다.
조명아 기자(ch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711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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