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광주전남지사 개소…"호남권역 재난 예방·대응 강화한다"

2023. 5. 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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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광주광역시 오룡동 첨단와이어스파크에서 재난 예방 및 대응 거점 역할을 할 광주전남지사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2월 임명된 한장희 지사장(전남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과 김성수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호남권역의 환경적·사회적 특색에 맞춤형 재난 예방·대비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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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주광역시 오룡동 첨단와이어스파크에서 열린 희망브리지 광주전남지사 개소식에서 김정희 사무총장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광주광역시 오룡동 첨단와이어스파크에서 재난 예방 및 대응 거점 역할을 할 광주전남지사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2월 임명된 한장희 지사장(전남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과 김성수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호남권역의 환경적·사회적 특색에 맞춤형 재난 예방·대비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개소식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문인 구청장을 비롯해 동구 배복환 부구청장, 서구 곽현미 부구청장, 오영걸 광산구 부구청장,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한장희 광주전남지사장, 이형남 대외협력정책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광주전남지사를 개소하며 호남권역 맞춤형 재난 예방·대응 기반을 구축·강화했습니다.

올해 전남 완도를 비롯해 순천, 함평 등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을 위해 현재까지 약 백만 병의 먹는 물을 롯데유통, 오비맥주, 주택도시보증공사, 한전KDN의 후원으로 지원했는데 이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먹는 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과 상승효과를 발휘하며 사회 각계의 동참을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광주전남에 큰 피해를 준 루사(2002), 매미(2003), 볼라벤(2012) 등 태풍과 전남 구례지역의 집중호우(2020) 때에도 적극적인 현장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2010년부터 2022년 말까지 6만 6천여 세대에 약 300억 원의 의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호남권역은 매년 수해로 피해를 보고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큰 가뭄이 발생하는 등 희망브리지의 역할이 긴요한 지역"이라며, "광주전남지사의 개소로 호남권역에 특화된 재난 예방, 구호 활동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961년 설립 이후 62년 만에 전국 지사 설치·운영을 본격화한 희망브리지는 지난 2월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인천, 경기북부 등 5개 지사를 운영할 지사장과 사무국장을 임명했으며, 오는 6월까지 각 지사의 개소식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MBN 보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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