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 '총선 준비' 비난에 "사실 아냐"…김대기 "姜, 총선 생각할 겨를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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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충남 예산 지역 행사에 참석하거나 화환 등을 보냈다는 비난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강 수석은 2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직능, 지역, 사회, 종교 등 많은 단체에서 기념식이나 다양한 행사를 할 때 시민사회수석에게 조화나 화환을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강 수석이 지난 3월부터 충남 홍성, 예산 지역의 다양한 행사를 찾아 대통령실 수석임이 명시된 명함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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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강 수석 "직능·지역단체서 화환 요청…사비로 보내"
김 실장 "姜, 전국으로 다녀…민생 신경쓸 곳 많아"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충남 예산 지역 행사에 참석하거나 화환 등을 보냈다는 비난에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역시 강 수석을 감싸며 "(강 수석은 바빠서) 총선 출마같은 생각을 할 겨를도 없다"고 했다.
강 수석은 2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직능, 지역, 사회, 종교 등 많은 단체에서 기념식이나 다양한 행사를 할 때 시민사회수석에게 조화나 화환을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한 것은 조치를 하고 있다. 화환이나 조화같은 경우 1개에 10만원 정도 하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조기와 축기를 보냈다"고 했다.
또 논란이 됐던 행사는 예산의 한 여성단체발대식이었다며 이 역시 요청에 의해 축기를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어떤 비용으로 보냈냐는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강 수석은 "조기와 축기는 개인 비용으로 했고, 조화나 화환을 보낼 때는 수석실 경비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개인 활동이니까 사비를 쓴 것 아닌지 아주 큰 의심이 든다.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읽힐 만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공직기강이 무너진 게 아닌가"라는 장 의원의 말에 "그렇게는 생각 안 해봤다"며 강 수석을 감쌌다.
그는 정회 후 다시 시작된 질의에서 장 의원이 강 수석의 선거활동 의혹을 이어가자 "(강 수석은) 선거구에 등록도 하지 않았다"며 "본인도 국정이 엄중하고 민생에 신경써야 할 곳이 많아 출마같은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고 했다.
김 실장은 또 강 수석은 예산 뿐만이 아니라 전국을 다 돌아다니면서 활동을 한다고 했다.
장 의원이 "국회의원처럼 열심히 활동을 한다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김 실정은 "종교단체, 시민단체, 직역단체를 만나야죠, 지금 예산만 간 게 아니고 (전국을 간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강 수석이 지난 3월부터 충남 홍성, 예산 지역의 다양한 행사를 찾아 대통령실 수석임이 명시된 명함을 돌렸다고 보도했다. 강 수석은 지역행사에 대통령실 봉황 문양의 축기를 보낸 것으로도 알려졌다.
강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참석 후 이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시민사회수석으로서 본연의 업무를 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취재진이 '내년 총선 출마를 안 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지금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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