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협의그룹 대표로 허태근 국방부 정책실장 유력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신설에 합의한 확장억제 협의체 '핵협의그룹'(NCG)의 우리 측 대표로 허태근 국방부 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핵협의그룹, NCG는 한미 간 핵 관련 논의에 특화한 첫 고위급 상설 협의체로, 1년에 4차례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양국은 차관보급을 대표로 임명합니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 측과 NCG 관련 논의를 이어온 허 실장이 자연스럽게 한국 측 대표를 맡게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지성림 기자(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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