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다친 계엄군 도운 시민군·의사 한자리에
이혜선 2023. 5. 24. 22:41
5·18 민주화운동 당시 다친 계엄군을 병원으로 옮긴 시민군, 그리고 이를 치료한 의사가 43년 만에 한자리에서 만났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계엄군 20사단 소속 상병이었던 박윤수 씨는 서울에서 광주로 진입하던 중 시민들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시민군에 속해 있던 택시기사 신봉섭 씨는 시민들을 진정시키고 설득해 박 씨를 병원으로 옮겼고, 의사 정영일 씨는 병원 위층 자택에 박씨를 숨기고 치료해 줬습니다.
위원회는 박씨의 증언과 기록을 토대로 두 사람의 신원을 확인했고, 박씨의 요청에 따라 이번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5·18_민주화운동 #계엄군 #시민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돈 없으면 몸으로 때워"…태국 여성 성희롱한 한국 택시기사
- 대통령실 "'이 대통령 기념시계 판매' 허위정보…사기 유의"
- '세계 최고 레스토랑 50곳'에 서울 한식당 '밍글스' 29위
- 복숭아 향 따라 감성 카페투어…경산 카페축제 개막
- 폭우로 여객선 55척 결항…인명·시설 피해는 없어
- 제주 한라산 영실에 깜짝 등장한 '흰 공작새'
- 시민이 만드는 초록 정원…전주 초록정원공동체 출범
- '장어도 잡고 수박도 먹고'…고창 복분자와 수박 축제 개막
- 풀무원, 집단 식중독 공식 사과…"재발 방지 약속"
- 포로 군인 배에 '러시아에 영광을' 흉터가…우크라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