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세계탁구선수권 혼복 8강전서 일본에 패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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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았던 임종훈(26·한국거래소)-신유빈(19·대한항공) 조가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일본에 패했다.
세계랭킹 7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2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하야타 히나-하리모토 도모카즈 조(2위·일본)에 0-3(8-11 5-11 6-11)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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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달 획득의 기대를 모았던 임종훈(26·한국거래소)-신유빈(19·대한항공) 조가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일본에 패했다.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조대성(삼성생명) 조도 16강전에서 중국에 져 탈락하면서 한국은 혼합복식에서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세계랭킹 7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24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혼합 복식 8강전에서 하야타 히나-하리모토 도모카즈 조(2위·일본)에 0-3(8-11 5-11 6-11)으로 졌다.
최근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확하며 시상대 오를 것이란 기대를 높였던 신유빈, 임종훈이었으나 일본의 벽은 높았다. 1회전부터 16강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던 둘이었으나 세계 2위인 일본 조를 상대로 완패했다.
경기 후 신유빈은 "일본 선수들이 호흡이 잘 맞아 경기하는데 어려웠다. 여기서 후회한다고 바뀌는 것이 없으니 앞으로 준비를 더 착실히 해서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나영-조대성 조(47위)도 16강에서 만난 중국의 콰이만-린스둥 조(5위)에 0-3(11-13 5-11 6-11)으로 완패했다.
이날 혼복 경기를 마친 임종훈과 신유빈은 25일 남녀 단식 32강전에 나선다. 임종훈(11위)은 루보미르 피스테(86위·슬로바키아)와 신유빈(26위)은 지아난 유안(18위·프랑스)과 맞대결을 벌인다.
여자단식 32강전에 나선 서효원(108위·한국마사회)은 루마니아의 아디나 디아코누(59위)를 4-2(11-9 11-3 11-6 10-12 11-13 11-6)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이 밖에 남자복식의 이상수-조대성(이상 삼성생명) 조(11위)는 16강전에서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루마니아)-알바로 로블레스(스페인) 조(25위)를 3-1(13-11 16-18 11-9 11-7)로 꺾고 8강에 올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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