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차 배우' 박은빈 "5살 때지만, 첫 촬영 생생하게 기억나요"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앵커]
아까 잠깐 얘기가 나오긴 했지만, 이렇게 앳된 얼굴이시지만 무려 28년 차 원로 배우라고 해야 될까요? 저희가 은빈 씨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진들을 준비를 해봤어요. 한번 좀 보여주실까요? 여기에 뜰 텐데, 여러분 이 두 장 오늘 처음 공개되는 사진이라고 하는데 맞습니까?
[박은빈/배우 : 네, 제 기억으로 제가 이번에 뉴스룸에 나온다고 해서 또 저의 데뷔 시절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서 오랜만에 사진첩을 사진 앨범을 뒤져봤습니다.]
[앵커]
아 저게 몇 살 때예요? 그러면 5살 때인가요? 데뷔라고 하면…
[박은빈/배우 : 오른쪽이 아마 제가 96년 8월쯤에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을 때 촬영한 사진이었고요. 왼쪽이 불과 몇 개월 차이 나지 않은 97년 아마 1월쯤 겨울 무렵에 촬영했던 드라마 백야 3.98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라고 제가 얘기하는 작품입니다.]
[앵커]
너무 예쁘고 너무 귀엽고, 무엇보다 저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가 되게 궁금하네요.
[박은빈/배우 : 그런데 놀랍게 제가 5살 때 어떤 것을 했냐라고 물어보면 사실 평소 일상생활은 잘 기억이 나지 않거든요. 근데 제가 저 현장에 있었던 기억은 되게 생생하게 나요. 그게 아마 제가 제 삶 속에서 특별한 시간이 시작된다는 것을 저 어린 나이에 제가 인지를 하고 있었나 봐요. 그래서 저 때 다른 배우분들이 저 이렇게 목마 태워주시고 챙겨주시고 또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앵커]
저때도 되게 재미있게 일을 즐기면서 했던 것 같은데, 사실 은빈 씨가 저렇게 다섯 살 때 데뷔를 해서 거의 제가 알기로는 2015년 정도 한 해 빼고는 공백 없이 쭉 작품 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박은빈/배우 : 정확하십니다.]
◆ 관련 리포트
[인터뷰] 박은빈 "내게도 필요한 위로, 이왕이면 먼저 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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