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승리’ SSG 엘리아스 “야구 수준 높은 한국서 첫 경기 승리, 더 기쁘다”

안형준 2023. 5. 2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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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가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SSG 랜더스는 5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SSG 새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는 이날 선발등판해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엘리아스는 "처음 경험하는 리그에서는 누구나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고 첫 경기에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운데 오늘 승리를 거둬 기쁘다"며 "특히 한국처럼 야구 수준이 높은 곳에서 거둔 결과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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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엘리아스가 데뷔전 소감을 밝혔다.

SSG 랜더스는 5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SSG는 5-3 승리를 거뒀고 하루만에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SSG 새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는 이날 선발등판해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엘리아스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고 박성한의 만루포에 힘입어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냈다.

엘리아스는 "처음 경험하는 리그에서는 누구나 적응하는 기간이 필요하고 첫 경기에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운데 오늘 승리를 거둬 기쁘다"며 "특히 한국처럼 야구 수준이 높은 곳에서 거둔 결과라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엘리아스는 "첫 등판을 준비하면서 내 루틴을 그대로 지키며 하던대로 하자는 마음을 가졌다. 첫 경기라 다소 긴장이 되기도 했다. 다음 경기부터는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것에 집중하고 볼넷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이날 등판을 돌아봤다. 이날 사사구 4개를 내준 것에 대한 반성이었다.

엘리아스는 "처음 팬들 앞에서 선보이는 경기라 승리하고 싶었던 것도 있지만 가족들이 모두 경기장에 와서 응원해줬기에 가족들에게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나뿐만 아니라 우리 팀원들 모두의 목표인 우승을 위해서 팀에 기여하고 싶고 팬들께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사진=엘리아스/SSG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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