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한 만루포’ SSG, LG에 전날 패배 설욕..다시 공동 1위

[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SSG가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SSG 랜더스는 5월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SSG는 5-3 승리를 거뒀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는 LG와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SSG 엘리아스와 LG 이지강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SSG였다.

SSG는 1회말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후 최지훈이 안타로 출루했고 최정과 에레디아가 연속으로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1사 만루에서 최주환이 아웃됐지만 2사 후 박성한이 기선을 제압하는 만루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호 홈런.

LG는 2회초 2사 후 김민성이 볼넷으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고 이재원이 시즌 3호 2점 홈런을 쏘아올려 추격했다. LG는 4회초 오지환의 볼넷, 문보경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찬스에서 김민성이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더 만회했다. 하지만 문보경의 주루 실수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SSG는 4회말 최주환이 시즌 8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다시 1점을 달아났다.

LG는 5-9회 꾸준히 주자를 출루시켰고 7,8회 연속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SSG는 KBO리그 데뷔전에 나선 선발 엘리아스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고효준이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1볼넷, 최민준이 1.2이닝 무실점, 노경은이 1.1이닝 무실점, 서진용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LG는 선발 이지강이 3.2이닝 5실점(1자책)을 기록했고 진해수가 1이닝 무실점, 김진성이 1이닝 무실점, 유영찬이 1.1이닝 무실점, 정우영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박성한/SSG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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