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머신‘ 게릿 콜, 2000탈삼진 고지 점령...랜디 존슨과 커쇼 뒤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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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게릿 콜(32)이 빅리그 통산 2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매체에 따르면 콜은 1714⅔이닝만에 2000탈삼진을 기록했는데, 크리스 세일(1626이닝)과 페드로 마르티네즈(1711⅓)이닝에 이어 세 번째로 빨리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키스 출신으로 좁히면, 콜은 8번째로 20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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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뉴욕 양키스 게릿 콜(32)이 빅리그 통산 20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콜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6피안타 2피홈런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부진했지만, 콜은 삼진 2개를 솎아내며 탈삼진 대기록을 달성했다.
콜은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테린 바브라에게 97.6마일(157km)짜리 패스트볼을 뿌려 헛스윙 스트라이크 아웃을 이끌었다. 후속타자 호르헤 마테오에게도 96.6마일(155km)짜리 패스트볼을 던져 상대 배트를 이끌었다. 콜의 메이저리그 통산 2000탈삼진이 기록된 순간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콜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콜은 278경기만에 2000탈삼진을 기록했고, 빅리그 역사상 세 번째 최단기간 2000탈삼진 고지를 밟은 주인공이 됐다. 콜보다 빨랐던 투수는 랜디 존슨(262경기), 클레이튼 커쇼(277경기)뿐이다.
투구 이닝으로만 봐도 빠른 페이스를 보인 콜이다. 매체에 따르면 콜은 1714⅔이닝만에 2000탈삼진을 기록했는데, 크리스 세일(1626이닝)과 페드로 마르티네즈(1711⅓)이닝에 이어 세 번째로 빨리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키스 출신으로 좁히면, 콜은 8번째로 20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앞서 데이비드 콘과 드와이트 구든, 캣피시 헌터, 마이크 무시나, 보보 뉴섬, 앤디 페티트, CC 사바시아만이 2000번의 삼진을 솎아냈다.
경기를 마친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응한 콜은 “매우 특별한 기록이다”고 기뻐하면서도 “구위는 좋았지만 제구력이 충분히 뒤따르지 못했다. 자주 존을 벗어난 투구를 했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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