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내 케이티와 첫 동반 공개석상 등장 아쉽게 무산…왜 [칸 현장]

고승아 기자 2023. 5. 24.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송중기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아내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함께 설 예정이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송중기는 24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오후 6시)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의 드뷔시 극장에서 진행되는 '화란'의 공식 상영에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만삭'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당초 계획과 달리 시사회·레카 참석 않기로
22일(현지시간) 오후 제76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남부 소도시 칸 ‘바리에르 비치 마제스틱 칸’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으로 초청된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의 송중기가 인터뷰 전 촬영을 하고 있다. 2023.5.23/뉴스1 ⓒ News1 이준성 기자

(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송중기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아내인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처음으로 공개석상에 함께 설 예정이었지만 아쉽게 불발됐다.

송중기는 24일 오전 11시(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24일 오후 6시)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의 드뷔시 극장에서 진행되는 '화란'의 공식 상영에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피케 티셔츠에 슬랙스를 입고 캐주얼한 차림으로 드뷔시 극장 앞에 섰다. 그는 자신을 보러온 해외 팬들과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며 팬들과 적극 소통했다. 또한 극장 안에서도 팬들의 셀카 요청에 응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도 당초 이날 공식 상영에 함께할 계획이었으나,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영화의 일부 폭력적 묘사를 고려해 관람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송중기는 이날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25일 오전 4시30분) 진행되는 공식 레드카펫 행사에도 등장한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애초 해당 레드카펫 행사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르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 1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화란'으로 생애 처음으로 칸에 입성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한편 '화란'(감독 김창훈)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영화로,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송중기가 치건 역을, 신예 홍사빈이 연규 역을 각각 맡았다. 가수 비비로 활약 중인 김형서는 연규의 동생 하얀을 연기했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