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단계, 내달부터 '경계'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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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역조치 전환은 질병 위험도 하락, 안정적인 방역상황,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등을 고려해 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재검검하고 당초 단계별 세부 계획에 따른 주요 방역 조치를 조기에 시행하는 등 방역조치 전환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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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급 의료기관·약국 실내마스크 '권고' 전환
세종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역조치 전환은 질병 위험도 하락, 안정적인 방역상황,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 등을 고려해 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3월 발표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을 재검검하고 당초 단계별 세부 계획에 따른 주요 방역 조치를 조기에 시행하는 등 방역조치 전환 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
달라지는 주요 방역조치로는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7일 의무'에서 '5일 권고'로 전환되며, 의료기관(의원급)·약국 등에서도 실내마스크 착용이 전면 권고로 전환된다.
다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실내마스크 착용이 유지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코로나19 선제검사는 권고로 전환한다. 또 시청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종료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만 운영을 유지한다.
시는 의료대응 체계나 치료비 등 정부 지원은 국민부담 경감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로드맵에 따라 추진하고, 고위험군 등 취약계층 보호는 강화하며, 코로나 관련 검사·치료 지원은 당분간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방역 조치 완화 이후 우려되는 신종 변이발생 및 유행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선제적 방역조치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은 벗어났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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