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데이원, 부산시와 연고지 이전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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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이 부산시와 연고지 이전을 놓고 협의 중이다.
데이원의 부산시 연고 이전 추진은 지난 23일 부산시청이 정보공개포털에 '남자프로농구단 유치를 위한 의견 알림'이란 제목의 공문을 게재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서도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 김민욱과 함준후를 영입하면서 구단 운영 의지를 드러낸 데이원은 최근 부산시와 논의를 시작했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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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이전 논의했지만 무산, 부산시와 재논의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고양 데이원이 부산시와 연고지 이전을 놓고 협의 중이다.
데이원의 부산시 연고 이전 추진은 지난 23일 부산시청이 정보공개포털에 '남자프로농구단 유치를 위한 의견 알림'이란 제목의 공문을 게재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데이원은 데이원스포츠가 지난 시즌 종료 후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했다. '농구대통령' 허재 전 감독을 대표이사로 앉혔고, 우승청부사 김승기 감독을 데려와 화제를 모았다.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해 고양 캐롯이라는 팀명으로 야심차게 출발했다.
하지만 출발부터 삐걱댔다. KBL 가입금을 제때 납부못해 논란이 됐다. 설상가상으로 모그룹인 대우해양조선이 재정난을 겪으면서 선수단 급여가 밀리기도 했다. 지난달 말에는 캐롯손해보험과 스폰서 계약도 종료되면서 팀명도 고양 데이원으로 교체했다.
구단 측은 새로운 주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고, 최근엔 경북 포항시와 연고 이전을 논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데이원을 인수하려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이마저도 무산됐다.
어려운 살림살이 속에서도 비시즌 프리에이전트(FA) 김민욱과 함준후를 영입하면서 구단 운영 의지를 드러낸 데이원은 최근 부산시와 논의를 시작했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중이다.
부산은 프로농구와 인연이 깊은 도시다. 최근까지 KT의 연고지였고, 현재는 여자프로농구 BNK 썸의 연고지이기도 하다. 만약 데이원이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다면 KT 이후 다시 한 번 남자농구 팀을 유치하게 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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