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3연승 이끈 김현국 감독 “경희대,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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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한양대를 꺾고 3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김현국 감독이 이끄는 경희대는 24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60-48로 승리했다.
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이 믿고 신뢰하는 부분인 거 같다. 남은 경기가 4경기인데 4경기에서 최소한 2~3경기를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머지 4경기서 3경기를 이겨서 경희대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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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만난 김현국 감독은 “오늘 수비 정말 열심히 했던 거 같다. 초반에 슛이 들어가서 벌릴 수 있었는데 3쿼터부터 상대 압박 수비에 밀렸던 부분들이 아쉽다.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갖고 한 게 가장 크지 않았나 싶다”는 총평을 남겼다.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른 경희대와 한양대. 한양대의 빠른 농구와 수비에 있어서 어떤 준비를 했을까. 김 감독은 “상대가 센터가 없기 때문에 스피드랑 리바운드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상대 속공을 얼마나 제어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뒀고 (김)서원이가 적은 시간을 뛰어서 기동력에 문제가 있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존 수비 연습이랑 속공 저지, 리바운드 연습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서원의 몸 상태를 전했다. “서원이가 지금 다리가 좀 안 좋다. 아프다는 증상이 있었고 조선대(9일) 경기도 안 뛰었다. 경기 감각이 떨어지다 보니까 실수도 있었지만, 첫 골 넣고 나서 자신감이 생겼던 거 같다.”
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5할 승률을 맞췄다. 시즌 초반엔 4연패에 빠지며 흐름을 잡지 못했지만, 현재는 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이 믿고 신뢰하는 부분인 거 같다. 남은 경기가 4경기인데 4경기에서 최소한 2~3경기를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다. 나머지 4경기서 3경기를 이겨서 경희대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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