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서, 구월동 로데오광장서 성범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홍승주 기자 2023. 5. 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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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가 지난 23일 저녁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광장에서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남동서 제공

 

인천 남동경찰서가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남동서는 지난 2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 광장에서 민·관·경 11개 기관과 함께 성범죄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동구청, 인천시교육청, 경찰발전협의회, 로데오상가연합회 등과 합동으로 했다.

남동서는 이번 캠페인에서 시민에게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홍보를 하면서 불법 촬영 탐지 카드를 나눠주기도 했다. 남동서는 또 촬영·유포·협박 등의 문제 발생시 전문기관에 신고하고, 내용물을 모르는 음료수는 마시지 않을 것을 안내했다. 또 불법카메라 의심 시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도 강조했다.

특히 남동서는 이날 적외선 탐지기 등을 활용해 로데오 거리 공중화장실 내부의 구멍·흠집 등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숙박업소에는 성범죄 예방문구를 부착한 홍보 물품 등을 비치했다.

강동진 여성청소년과장은 “관련 기관과 협역하며 성범죄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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