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옷이 달라졌다”.. KBS 민주노총 보도 '다시보기 화면 교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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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앵커가 지난 18일 9시 뉴스에서 민노총 집회의 불법성 논란을 다룬 리포트를 소개하면서 사실과 다른 멘트를 했다가 이후 옷을 바꿔입고 멘트를 일부 수정해 재녹화한 영상으로 '다시보기 뉴스 화면'을 바꿔치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본 인터넷뉴스는 2023년 5월 24일 <"앵커 옷도 바꿔치기?"...KBS, 오보 은폐하려 '화면 바꿔치기'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KBS가 2023. 5. 18. 9시 뉴스 앵커의 리포트 소개 멘트를 방송 종료 후 재녹화해 홈페이지 다시보기 뉴스영상의 해당부분을 도둑 교체했다고 보도하며 KBS가 뉴스 앵커멘트를 조작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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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KBS 앵커가 지난 18일 9시 뉴스에서 민노총 집회의 불법성 논란을 다룬 리포트를 소개하면서 사실과 다른 멘트를 했다가 이후 옷을 바꿔입고 멘트를 일부 수정해 재녹화한 영상으로 ‘다시보기 뉴스 화면’을 바꿔치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KBS 조작보도 의혹을 제기하며 “민노총 언론노조에 장악된 KBS의 실상을 보여주는 대참사”라고 주장했다.
전날 KBS 노조는 성명을 내고 “지난 5월 18일 KBS ‘뉴스9’가 민주노총 건설노조에 대한 수사와 1박2일 집회 관련 리포트를 편향적으로 보도했고, 특히 이 과정에서 이소정 앵커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당시 이소정 앵커는 “경찰은 며칠 전 건설노조의 1박2일 집회를 불법이라고 못박고 강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어떤 부분이 집회시위법에 어긋나느냐는 논란이 불거졌고, 경찰은 뚜렷한 답을 내놓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날 경찰은 백브리핑을 통해 민주노총 건설노조 집회의 어떤 행위들이 집회시위법을 위반했는지 구체적인 사례까지 제시했었다.
이에 KBS A기자는 이튿날 사내 보도게시판에 ‘건설노조 집회 처벌 관련 이소정 앵커 멘트, 명백한 오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소정 앵커의 인트로 멘트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A기자의 지적 이후 KBS는 지난 19일 오후 10시41분 이 앵커가 수정된 멘트로 재녹화한 ‘앵커멘트 화면’을 해당 리포트의 인트로에 끼워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18일 방송된 KBS ‘뉴스9’ 방송화면과, KBS 홈페이지 다시보기에서 해당 리포트의 이소정 앵커 의상만 다른 점도 앵커 멘트 화면 바꿔치기 의혹을 키우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반론보도문] <“앵커 옷도 바꿔치기?”...KBS, 오보 은폐하려 ‘화면 바꿔치기’ 논란> 관련 보도
본 인터넷뉴스는 2023년 5월 24일 <“앵커 옷도 바꿔치기?”...KBS, 오보 은폐하려 ‘화면 바꿔치기’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KBS가 2023. 5. 18. 9시 뉴스 앵커의 리포트 소개 멘트를 방송 종료 후 재녹화해 홈페이지 다시보기 뉴스영상의 해당부분을 도둑 교체했다고 보도하며 KBS가 뉴스 앵커멘트를 조작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KBS는 '2023. 5. 18. KBS 9시 뉴스 앵커의 일부 멘트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2023. 5. 19. <뉴스9> 클로징 때 해당 멘트를 보완하는 설명을 시청자들에게 미리 전한 바 있고, 이후 오해의 소지가 있던 앵커멘트를 바로잡기 위해 재녹화를 통해 수정하여 KBS 뉴스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것'으로 밝혀와 이를 바로 잡습니다. 또 KBS는 '이 과정은 내부 지침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고 영상 수정 사실을 공지했다는 점에서 KBS가 뉴스 앵커멘트 영상을 조작했다는 취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알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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