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열애' 홍상수·김민희, 6년 만에 또…나란히 칸 영화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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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홍상수(63)와 배우 김민희(41)가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에 동반 참석할 전망이다.
2017년 영화 '그후'로 칸 영화제 경쟁 진출작에 초청돼 김민희와 레드카펫을 밟았던 홍상수 감독은 이후 '우리의 하루'로 6년 만에 다시 칸을 찾는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 전작 회고전'에도 동반 참석했으며, 영화 '물안에서'로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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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홍상수(63)와 배우 김민희(41)가 제76회 칸 국제 영화제에 동반 참석할 전망이다.
OSEN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은 오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의 크루아제트 극장에서 진행되는 장편 연출작 '우리의 하루'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할 예정이다. 홍상수는 연인인 김민희, 출연 배우 기주봉과 함께할 예정이다.
2017년 영화 '그후'로 칸 영화제 경쟁 진출작에 초청돼 김민희와 레드카펫을 밟았던 홍상수 감독은 이후 '우리의 하루'로 6년 만에 다시 칸을 찾는다. 홍상수의 칸 영화제 진출은 올해까지 12번째다.
'우리의 하루'는 홍상수의 30번째 장편영화로 김민희를 비롯해 배우 송선미, 기주봉, 박미소, 하성국 등이 출연한 작품이다. 칸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서 세 차례 상영되며, 올해 하반기 국내서 개봉될 예정이다.
그간 홍상수와 김민희는 해외 행사에 꾸준히 동반 참석하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영화 '소설가의 영화'로 제7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동반 참석해 은곰상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김민희는 주연 배우가 아닌 연출을 함께 하는 제작실장으로 홍상수와 함께 했으며, 이들은 검은색으로 맞춘 '시밀러룩'을 입고 레드카펫에 올라 주목 받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홍상수 감독 전작 회고전'에도 동반 참석했으며, 영화 '물안에서'로 제7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한편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17년 2월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손을 꼭 잡은 채 레드카펫에 올랐으며, 2017년 3월 열린 '밤의 해변에서 혼자' 시사회에서 홍상수는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며 김민희와의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사랑은 축하받지 못했다. 홍상수는 1985년 결혼해 아직 혼인 관계인 아내가 있었기 때문.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홍상수는 2016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됐다. 2019년 6월에도 이혼 소송에서 기각당해 항소를 포기했다.
홍상수의 이혼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불륜 커플' 꼬리표를 떼지 못한 두 사람은 해외 영화제에만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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