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공자’ 김강우, 살기 가득 눈빛...악역 끝판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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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가 '귀공자'로 역대급 빌런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베테랑 배우 김강우가 '귀공자'에 합류했다.
영화 '식객' '돈의 맛' '간신' '사라진 밤'부터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99억의 여자' '공작도시' 등 장르 불문,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김강우가 '귀공자'에서 빌런 캐릭터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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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배우 김강우가 ‘귀공자’에 합류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식객’ ‘돈의 맛’ ‘간신’ ‘사라진 밤’부터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99억의 여자’ ‘공작도시’ 등 장르 불문,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김강우가 ‘귀공자’에서 빌런 캐릭터를 연기한다.
‘귀공자’에서 김강우가 맡은 한이사는 마르코를 집요하게 쫓는 재벌 2세로, 모든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는 인물이다. 김강우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악역들이 주로 머리를 쓰는 캐릭터였다면 ‘한이사’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제작보고회에서 “지금까지 한 악역 중 제일 마음에 든다. 거침이 없고 시원시원하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태호 촬영감독은 “프로페셔널하게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연기한다”고 말했고, 황진모 무술감독은 “어떻게 해야 악역 캐릭터가 비열하고 잔인하게 나올 수 있는지 아는 베테랑 배우라고 이야기했따.
살기 가득한 눈빛,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을 일삼는 한이사로 분한 김강우는 ‘신세계’ 박성웅, ‘마녀’ 박희순, ‘낙원의 밤’ 차승원에 이어 박훈정 월드 빌런 캐릭터 라인업의 방점을 찍으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귀공자’는 6월 21일 개봉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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