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교공, 해외주식 글로벌 위탁사에 KB·키움투자운용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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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4조원의 투자자산을 굴리는 교직원공제회가 해외주식 글로벌 위탁운용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교직원공제회는 해외주식 글로벌 위탁운용사에 KB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위탁운용사 2곳은 선정 완료일로부터 2년간 교직원공제회의 신규투자 계획에 따라 해외주식 위탁자산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운용성과 등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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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 출자할 계획
글로벌 집중투자형 전략으로 안정적 수익 제고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약 44조원의 투자자산을 굴리는 교직원공제회가 해외주식 글로벌 위탁운용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출자사업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집합투자업과 투자일임업의 자격을 갖춘 운용사가 지원할 수 있었다. 외국법인은 국내에 운용조직이 상주하는 경우로 제한됐다. 교직원공제회는 정량(1차) 및 정성(2차) 평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총 2곳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된 위탁운용사 2곳은 선정 완료일로부터 2년간 교직원공제회의 신규투자 계획에 따라 해외주식 위탁자산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운용성과 등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교직원공제회는 이번 출자를 통해 해외주식 위탁투자의 안정적인 운용수익률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안정적으로 초과 성과 달성이 가능한 글로벌 집중투자형 신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
교직원공제회의 전체 투자자산 규모는 △2019년 30조2128억원 △2020년 36조6878억원 △2021년 42조3963억원 △2022년 43조9580억원 등 매년 가파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그중 주식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13.5%(5조9646억원)로, 국내외 각각 6.6%(2조9420억원)와 6.9%(3조226억원)다. 교직원공제회는 해외주식을 직접 투자하지 않고, 전부 위탁 운용하고 있다.
김대연 (bigkit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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