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영화제 6월 22일 개막…장·단편 34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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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를 맞는 광주독립영화제가 오는 6월 22∼25일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펼쳐진다.
24일 광주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시민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도록 '썸인디 : 500cc 영화 한 잔'이라는 슬로건으로 여름 독립영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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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올해로 12회를 맞는 광주독립영화제가 오는 6월 22∼25일 광주극장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펼쳐진다.
24일 광주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시민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가도록 '썸인디 : 500cc 영화 한 잔'이라는 슬로건으로 여름 독립영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 출신 신예 감독과 제작진들이 참여한 작품을 비롯해 국내 장·단편 34편이 상영된다.
또 퀘벡내셔널데이를 맞이해 캐나다 퀘벡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장 마크 발레 감독의 'C.R.A.Z.Y.'가 상영된다.
개막작은 5·18민주화운동 다큐멘터리 '오월愛(2010)'로 알려진 김태일·주로미 감독의 '또 바람이 분다'가 선정됐다.
광주, 캄보디아, 보스니아, 팔레스타인 등 분쟁의 역사가 있는 지역들을 다닌 가족의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2022 서울독립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하다.
'오월愛', '웰랑 뜨레이', '올 리브 올리브'에 이은 네 번째 민중의 세계 시리즈 작품이다.
폐막작으로는 심혜정 감독의 신작 '너를 줍다'가 상영된다.
타인의 쓰레기를 보면 그의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다고 믿는 주인공 지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이자 배우 김재경이 지수 역을 맡았다.
'너를 줍다'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CGV상, 한국경쟁 왓챠가 주목한 장편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또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 '신입사원 : 더무비'가 상영되는 '장편 초청 2', 광주 뷰폴리(View Folly)에서 즐기는 야외 상영 '한여름 밤의 로맨스 단편 초청 2', '펑키 호러 나이트 단편 초청 4' 섹션을 주목할 만한 상영 행사로 꼽았다.
영화제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일정 등은 누리집(https://gjiff.modoo.a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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