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김남희=이응복 페르소나?.."외모+연기 질타 많이 받아”[인터뷰③]

김나연 2023. 5.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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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 '패밀리' 김남희가 이응복 감독에 대해 "은인같은 분"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남희는 이응복 감독에 대해 "저를 많이 질타를 해주신다. 배우로서 연기적으로도 그렇고, 외모나 관리 부분에서도 많은 관심을 주신다. 그래서 감독님과 촬영할때마다 작품이 잘 나오는 것 같다. 기회를 주셨으니 은인같은 분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같이 할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같이 하고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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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패밀리’ 김남희가 이응복 감독에 대해 “은인같은 분”이라고 밝혔다.

2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서 조태구 역을 맡은 배우 김남희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남희는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얼굴을 알린 후 이응복 감독과 인연을 맺고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까지 함께하며 ‘이응복의 페르소나’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김남희는 이응복 감독에 대해 “저를 많이 질타를 해주신다. 배우로서 연기적으로도 그렇고, 외모나 관리 부분에서도 많은 관심을 주신다. 그래서 감독님과 촬영할때마다 작품이 잘 나오는 것 같다. 기회를 주셨으니 은인같은 분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같이 할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 같이 하고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응복 감독과의 관계가 “친하고 편하고 그렇진 않다”며 “학교 다닐 때 무서운 선생님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마주치고 싶지는 않지만, 그 사람의 수업을 들어야 학점을 잘 받을수 있는 교수님이 있지 않나. (이응복 감독님과 함께 하면) 작품이 잘 나올 것 같은 느낌은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스위트홈’ 때도 배려를 많이 해주신 게, ‘재헌이가 이 상황에서 죽음을 당할거다. 그걸 어떻게 찍었으면 좋겠냐’하고 물어보셨다. 죽는 장면을 두고 작가님, 감독님과 다 같이 회의를 했다”며 “그 장면중에서 제가 아이디어를 냈던 건 스타크래프트와 관련된 영상을 봤는데 너무 멋있는 장면이 있더라. 이것처럼 따오면 멋있겠다 싶어서 아이디어를 내봤다. 그런 걸 많이 받아주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23일 종영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뉴웨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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