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문학 도서 38만권 국내 보급…대만 등 해외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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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내 도서관 등 2000곳에 문학 도서 약 38만권을 보급한다.
예술위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보급처 선정 결과와 연간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예술위에 따르면 올해 문학 도서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총 1420곳에 보급된다.
예술위는 문학 출판시장의 진흥 및 창작 여건 개선, 문학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서 발간된 우수한 문학 도서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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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내 도서관 등 2000곳에 문학 도서 약 38만권을 보급한다. 대만을 시작으로 해외 보급에도 주력한다.
예술위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보급처 선정 결과와 연간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예술위에 따르면 올해 문학 도서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총 1420곳에 보급된다.
지역별로 수도권 679곳, 비수도권 741곳이 선정됐다. 시설유형별로는 공공도서관 200곳, 국립도서관 2곳, 노인시설 11곳, 복지시설 23곳, 아동·청소년시설 78곳, 여성시설 2곳, 작은 도서관 1003곳, 장애인시설 32곳, 학교 도서관 28곳 등이다.
예술위는 지자체를 비롯한 국방부와 법무부, 해양경찰청,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 보급처 500곳도 이달 내 추가 선정한다.
올해부터는 대만의 한국학교, 한글학교, 도서관, 대학에 5000여권을 보급한다. 보급 계획도 확대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문학 출판시장의 진흥 및 창작 여건 개선, 문학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서 발간된 우수한 문학 도서를 보급하고 있다. 국내 보급처는 연 1회 선정하며, 도서 보급은 연 2회에 걸쳐 이뤄진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술위나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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