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환경부와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ESG 시동

황예림 기자 2023. 5. 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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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이 24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확산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환경부 관계자와 23개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대표 및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반기 내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전기차 금융 상품, 친환경 기업 및 프로젝트 투자, 중소상공인을 위한 포용적 금융 등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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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금융캐피


우리금융캐피탈이 24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녹색채권 확산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환경부 관계자와 23개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대표 및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녹색산업 육성과 녹색금융 저변확대를 위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참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기업이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했을 때 발생하는 이자의 일부를 정부가 정한 금리에 따라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채권 발행기관으로서 녹색채권 발행, 자금의 관리, 사후보고 등 녹색금융 실천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6월 K-택소노미(Taxonomy) 인증평가 약정 체결 및 등급을 인증 받을 계획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반기 내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전기차 금융 상품, 친환경 기업 및 프로젝트 투자, 중소상공인을 위한 포용적 금융 등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는 "취약계층 금융과 친환경 전기차 시설대여 확대로 녹색금융을 확대하고 금융을 통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2021년 우리금융캐피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금융원칙을 제정하고 ESG경영을 위한 내부 규정, 상품개발 적용 방향을 수립했다. 또 전기차 도입으로 연간 103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올해 4월에는 체계적인 ESG경영 실천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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