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자기다운 삶을 누리고 싶다면...'마흔에 읽는 중용'

신재우 기자 2023. 5. 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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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중용'(미다스북스)는 2500년 전 쓰인 사서 '중용'에서 자기다운 삶의 방향을 찾아낸다.

중용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쓴 동양고전 중 하나로 조선시대 통치개념은 물론 현대인에게도 논어와 대학, 맹자를 읽는 기초가 되는 책이다.

이 때문에 저자들은 삶의 무게에 지친 중년들에게 중용을 추천한다.

한자와 동양고전이 어려운 이들도 쉽게 중용을 깨우칠 수 있게 쓴 책은 자신을 회복하고 자기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고전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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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마흔에 읽는 중용(사진=미다스북스 제공) 2023.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마흔에 읽는 중용'(미다스북스)는 2500년 전 쓰인 사서 '중용'에서 자기다운 삶의 방향을 찾아낸다.

중용은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쓴 동양고전 중 하나로 조선시대 통치개념은 물론 현대인에게도 논어와 대학, 맹자를 읽는 기초가 되는 책이다.

책의 세 저자인 최지연, 김진희, 유영관은 어째서 중년의 나이에 '중용'을 찾게 됐을까. 저자들은 열정이 넘쳤던 20대, 안정된 삶을 꿈꾸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30대를 지나 마흔의 나이가 됐을 떄 무엇이 성공이고 행복인지 구분하기 어렵게 됐다. 마음속 억울함과 분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떠올리게 했고 존재에 대한 고민은 그들을 중용으로 이끌었다.

중용은 나의 존재가 하늘에서부터 내려진 존재이며 내 목숨은 '하늘 목숨'이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하늘 목숨'이라는 개념은 그러나 우리에게 삶을 살게 하는 용기가 되고 나라는 존재와 감정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만든다. 책이 강조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하늘로부터 태어난 '하늘 목숨'이라는 인식이 우리 스스로를 완전한 존재로 만든다는 점이다. 내가 완전한 존재라는 것을 아는 것은 나답게 사는 첫걸음이다.

이 때문에 저자들은 삶의 무게에 지친 중년들에게 중용을 추천한다. 한자와 동양고전이 어려운 이들도 쉽게 중용을 깨우칠 수 있게 쓴 책은 자신을 회복하고 자기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고전의 세계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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