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럭셔리”…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 1.5억에 출시

“아메리칸 럭셔리”…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 1.5억에 출시 [사진제공=링컨코리아]

링컨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3 링컨 네비게이터’의 고급화 모델 ‘블랙 레이블’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의 외관은 독특한 프런트 그릴과 크롬 장식이 돋보이는 전면 디자인과 22in 알루미늄 휠, 차량 후면의 블랙 컬러 링컨 배지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링컨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하는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 트림은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링컨 브랜드의 철학과 가치를 더욱 차별화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블랙 레이블의 고급 인테리어는 탑승자에게 평온한 안식처, 궁극의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테리어에는 열선·통풍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가죽 시트와 싱크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센터의 13.2인치 터치스크린, 하이엔드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됐다. 전자식 파워 조향 기능(EPAS)이 탑재돼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운행을 돕는다.

2열 좌석에는 탑승자의 승차감을 높이는 캡틴 시트가 장착됐고, 센터 콘솔에 새롭게 추가된 5.8in 크기의 LCD 터치스크린으로 뒷좌석에서도 자유롭게 차량 내부 온도 조절 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2023 네비게이터에 장착된 트윈 터보차저 3.5ℓ V6 엔진은 446마력과 최대토크 71kg·m의 힘을 발휘한다. 10단 자동 변속기의 즉각적인 반응을 통해 부드러운 주행을 실현한다. 각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드라이빙 모드를 설정해 편안한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한다.

이밖에도 링컨 네비게이터에는 업그레이드된 코-파일럿 360 2.0 주행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충돌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2023년형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의 판매가격은 1억50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