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 공무원 채용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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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의 교육공무원 채용문이 넓어진다.
강원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강원도 소재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4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일반고 특성화 학과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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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의 교육공무원 채용문이 넓어진다.
강원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강원도 소재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지방공무원 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24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는 기술계고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임용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했다.
지난해까지는 공업·시설 직렬만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시설관리 직렬을 추가해 임용 폭을 넓혔다.
시설관리직 임용 규모는 20명으로, 공업 2명, 일반토목 1명, 건축 4명에 비해 최소 5배 이상 큰 규모다.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 일반고 특성화 학과 졸업생 또는 졸업 예정자로 학교장 추천을 받으면 응시할 수 있다.
거주지 제한은 두지 않지만, 강원도 내 고등학교를 나와야 하며 올해부터는 특성화고 졸업자의 경우 졸업일과 최종시험예정일 사이의 기간이 1년 미만이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8월 21∼25일이며 필기시험은 10월 28일 실시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시설관리 직렬까지 채용 범위를 넓혀 특성화·마이스터고 출신 우수 인재가 공직에서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경력경쟁 임용을 통해 시설관리 직렬 결원으로 발생했던 기관과 각급 학교의 업무 공백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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