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때문에 부산 오피스텔서 50명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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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하이라이트를 눌러 불을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한 호실에서만 발생해 하이라이트 위에 놓인 종이와 박스가 연소했고 인근 거실 벽면 일부가 불탔다.
부산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가 32건 발생했고 16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그중 고양이로 인한 불은 107건으로 절반 이상이 주인이 없는 빈집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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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화재 최근 3년간 전국 338건..15억 피해
부산 부산진구 한 오피스텔에서 고양이가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하이라이트를 눌러 불을 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주민 5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부산진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14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건물 주민 50명이 대피했다. 이날 화재는 한 호실에서만 발생해 하이라이트 위에 놓인 종이와 박스가 연소했고 인근 거실 벽면 일부가 불탔다.
소방은 종이가 불탄 모양과 집 안에서 고양이가 발견될 걸로 미뤄볼 때 고양이가 하이라이트 전원 버튼을 눌러 위에 있던 종이가 불탄 걸로 추정했다. 최근 가스 불 대신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등 전기레인지를 사용하는 집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자기장이 통하는 전용 용기에만 반응하는 인덕션과 달리 하이라이트는 열선 가열 방식이라 화재에 더 취약하다.
부산에서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가 32건 발생했고 16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청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는 2019년부터 2021년 3년 동안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는 338건으로 7명이 다치고 15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그중 고양이로 인한 불은 107건으로 절반 이상이 주인이 없는 빈집에서 발생했다. 2019년(108건), 2021(127건) 등 한 해 100여 건 발생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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