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 카터 前 미 대통령, 호스피스 생활 3달째…"컨디션 좋아"
김예슬 기자 2023. 5. 24. 15:06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오랜 시간 암 투병을 해온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호스피스에서 생의 마지막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월부터 호스피스 병동에서 생활 중이다.
그의 손자인 제이슨 카터는 "그들(카터 전 대통령과 그의 아내 로잘린 카터)은 가족을 만나고 있다"며 카터 전 대통령이 좋은 컨디션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98살의 미국 역대 최고령 대통령인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자신의 고향인 조지아주(州) 플레인스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시 카터 센터는 "카터 전 대통령이 짧은 병원 입원을 거듭한 뒤, 남은 시간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고 추가적인 의료 대신 호스피스 치료를 받기로 했다"라며 "가족과 의료진으로부터 전적인 돌봄을 받고 있으며, 센터는 이 기간 프라이버시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2015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이 발병했고, 암이 간과 뇌까지 전이된 것으로 전해진다.
1924년생인 그는 1960년 민주당 소속 주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조지아주 주지사를 거쳐 1976년 미국 39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1980년 재선에는 실패했지만, 카터 센터를 만들어 인권 문제에 앞장섰고 집짓기 봉사를 하는 등 퇴임 이후에도 존경받았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녀시대 최수영·정경호 열애 14년만에 결별, 이유는…"좋은 동료로"
- "남편이랑 온갖 스킨십 했는데"…아기방 CCTV 6개월간 몰래 본 시어머니
- 34층 분양해 놓고 32층까지만 지었다…입주도 환불도 안 된 '대륙의 사기'
- '싱어게인4' 가수 김윤설, 27세 사망…"제 노래 닿는 곳마다 행복하길"
- "유부녀 혼자 해외여행 말이 되느냐"…고자질한 남편, 호통친 시모
- "매장서 으깬 감자 밟고 넘어져 평생 후유증"…아웃백에 23억원 손배소
- 아들 살린 엄마의 직감…돌진하는 버스 앞 팔 낚아채 참사 모면[영상]
- "돈 자랑 3탄!"…'성과급 폭탄' SK하닉 직원, 보육원에 도서관 만들어줬다
- "'이혼이나 당한 선동꾼' 명백한 모욕"…이승환, 윤서인에 5000만원 손배소
- 'PC방 소화기 난사' 여중생 학부모 "딸 머리 빡빡 못 밀어 죄송" 사죄[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