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34점' 보스턴, 마이애미 꺾고 동부 파이널 첫 승

전영민 기자 2023. 5. 24.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16대 99로 이겼습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진 보스턴은 반격의 1승을 올리며 시리즈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테이텀 외에 선발 출전한 4명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보스턴 선수들은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이슨 테이텀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34점을 몰아친 제이슨 테이텀을 앞세워 기사회생했습니다.

보스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 4차전 원정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16대 99로 이겼습니다.

앞선 3경기에서 모두 진 보스턴은 반격의 1승을 올리며 시리즈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보스턴은 동부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챔프전까지 올랐으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져 준우승했습니다.

3차전에서 14점을 넣는 데 그쳤던 테이텀이 이날 3점 4개를 포함해 34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리며 에이스의 몫을 다했습니다.

특히 승부처가 된 3쿼터에 팀이 58대 61로 추격하게 한 연속 3점포를 포함해 14점을 책임졌습니다.

보스턴은 테이텀의 활약을 앞세워 3쿼터에 역전해 88대 79, 9점 차 리드를 잡으며 쿼터를 마쳤고 여세를 몰아 4쿼터에도 리드를 이어갔습니다.

테이텀 외에 선발 출전한 4명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보스턴 선수들은 고르게 활약했습니다.

마커스 스마트, 데릭 화이트, 알 호포드 3명은 3점을 3개씩 넣었습니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29점 9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패배에 빛바랬습니다.

양 팀은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으로 장소를 옮겨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5차전을 치릅니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3대 0으로 앞선 팀이 역전을 허용한 적은 한 번도 없었던 만큼 마이애미가 유리합니다.

1승만 더 올리면 우승 반지를 꼈던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영민 기자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