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로에 흰머리 늘어난 유아인…사과 없이 담담한 발걸음[현장S]

공미나 기자 2023. 5. 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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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당당한 발걸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에 등장했다.

유아인은 총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그간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A씨 등 4명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후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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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당당한 발걸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위해 법원에 등장했다.

검은 정장을 모습을 드러낸 유아인은 평소보다 흰머리가 늘어난 모습이었다. 다만 위축된 모습이 아닌, 비교적 덤덤한 표정으로 당당하게 법원으로 향했다.

취재진의 질문도 회피하지 않았다. 그는 "코카인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물음에 "혐의 상당 부분은 인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공범을 도피시키려 한 게 사실이냐"는 질문에는 "공범 도피 시도는 전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유아인은 고개를 숙이거나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은 하지 않았다.

▲ 유아인 ⓒ곽혜미 기자
▲ 유아인 ⓒ곽혜미 기자

유아인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1시 진행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 19일 유아인이 증거 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를 인용해 지난 22일 영장을 청구했다.

유아인은 총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이 중 대마를 제외한 나머지 마약류 투약 혐의는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 졸피뎀, 케타민 등은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고, 코카인은 투약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아인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아인은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아인과 공범으로 지목된 미술작가 A씨도 함께 구속 심판대에 오른다. 경찰은 그간 유아인의 마약 투약을 돕거나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는 A씨 등 4명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후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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