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33점에 야투성공률 63.6%, 보스턴 3점슛 18개 앞세워 기사회생, 마이애미 버틀러 29점 분전

2023. 5. 2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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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보스턴이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3연패 이후 1승을 건졌다.

동부 2번 시드의 보스턴 셀틱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센터에서 열린 2022-2023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파이널 4차전서 8번 시드의 마이애미 히트를 116-99로 이겼다.

1~3차전을 내리 패배한 뒤 첫 승이다. 보스턴은 여전히 잔여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파이널로 향하는 불리한 조건이다. 그래도 이날 3점슛 18개, 성공률 40%를 앞세워 분위기를 바꿨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야투성공률 63.6%로 효율이 좋았다. 3점슛 4개 포함 33점을 넣었다. 11리바운드와 7어시스트도 곁들였다.

제일런 브라운은 17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데릭 화이트는 3점슛 3개 포함 16점, 그렌트 윌리엄스는 3점슛 4개 포함 14점, 마커스 스마트는 3점슛 3개 포함 11점, 알 호포드는 12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다.

이번 플레아오프 들어 8번 시드의 반란을 선보이는 마이애미는 상승세가 꺾였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29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게이브 빈센트가 17점, 케일럽 마틴이 16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5차전은 26일에 보스턴의 홈 TD가든에서 진행한다.

[테이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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