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5G 연속안타+중심타선 폭발+다르빗슈 QS, SD 이길 만했다

노재형 2023. 5. 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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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35(149타수 35안타)가 됐다.

소토(4타수 3안타 1타점), 보가츠(5타수 2안타 2타점), 크로넨워스(2타수 1안타 2타점) 등 샌디에이고 3,4,5번은 합계 6안타 5타점을 올리며 모처럼 중심타선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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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USATODAY연합뉴스
샌디에이고 다르빗슈 유가 24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1회말 투구를 하고 있다. USATODAY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팀도 모처럼 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모처럼 중심타선이 폭발하며 7대4로 승리했다.

지난 6일 이후 18일 만에 2연승을 마크한 샌디에이고는 22승26패로 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구 선두 LA 다저스도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8대1로 승리해 8경기차는 그대로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실패한 NL 동부지구 최하위 워싱턴은 20승28패를 기록했다.

2번 3루수로 선발출전한 김하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 5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35(149타수 35안타)가 됐다.

김하성은 7-3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투수 채드 쿨의 5구째 95마일 가운데 낮은 싱커를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이어 후안 소토의 볼넷으로 2루, 잰더 보가츠의 병살타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후안 소토가 7회초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들어와 잰더 보가츠와 팔뚝을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하성은 앞서 1회 1사후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 2회 2사 1,3루에서는 헛스윙 삼진, 5회 선두타자로 나가서는 좌익수 뜬공, 6회 2사 2루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2사 1루서 보가츠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4회에는 브랜던 딕슨의 솔로홈런으로 3-0으로 달아났다. 워싱턴이 5회말 CJ 아브람스의 투런포, 레인 토마스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자 6회초 타티스 주니어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샌디에이고는 이어 7회 소토의 중월 솔로홈런, 크로넨워스의 우중월 투런홈런으로 3점을 보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소토(4타수 3안타 1타점), 보가츠(5타수 2안타 2타점), 크로넨워스(2타수 1안타 2타점) 등 샌디에이고 3,4,5번은 합계 6안타 5타점을 올리며 모처럼 중심타선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3패)을 따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3.67로 나빠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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