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발로 만든 안타‘ 6G 연속 출루 성공 오타니...LAA, BOS 꺾고 3연승 질주

최민우 기자 2023. 5. 2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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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매섭지 않았지만, 에인절스 타선은 레드삭스 마운드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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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6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 6경기 연속 출루를 이뤄냈다.

에인절스는 레드삭스에 4-0 승리를 거뒀고, 3연승을 질주. 시즌전적 27승 23패가 됐다. 반면 레드삭스는 3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23패(26승)를 떠안았다.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1루수 앞 땅볼을 쳤는데, 전력 질주로 1루에 안착했다. 오타니의 빠른 발이 돋보인 순간이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잡혔다.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혔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잡혔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배트를 내지 못 하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매섭지 않았지만, 에인절스 타선은 레드삭스 마운드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1회 미키 모니악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고, 5회에도 맷 타이스의 솔로 홈런이 터져나왔다.

8회에는 마이크 트라웃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테일러 워드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루 때 트라웃이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마운드도 리드를 지켜냈다. 선발 투수 그리핀 캐닝이 7이닝 2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플러스(선발 7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레드삭스의 요시다 마사타카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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