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범죄도시3' 마동석 "시즌2 흥행? 예상 못해…시즌3, 손익분기점 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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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1년 만에 '범죄도시3'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전편과 마찬가지로 '범죄도시3'도 일단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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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마동석이 1년 만에 '범죄도시3'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전편과 마찬가지로 '범죄도시3'도 일단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은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와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팬데믹 이후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범죄도시2'의 후속작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연과 제작, 기획을 맡은 마동석은 1년 만에 시즌3 공개 앞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최근 극장가가 많이 어렵지 않나. 저도 극장을 찾는 관객 중 한 명이고 영화 보러 가는 걸 좋아하는데, 관객 수가 줄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범죄도시' 시리즈뿐만 아니라 아직 개봉할 작품들이 많이 남아있는데,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범죄도시'(2017)는 19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누적 관객수 688만을 돌파해 '흥행' 신호탄을 알렸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는 1269만 관객을 동원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천만영화'라는 타이틀을 얻게됐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의 흥행은 팬데믹 기간이라 저희도 예상하지 못했다. 스코어를 보고 많이 놀랐는데, 덕분에 '범죄도시'의 프랜차이즈를 잘 이어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범죄도시3'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지만, 그 뒤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 손익분기점(180만)을 목표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동석은 프랜차이즈 영화만의 장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분노의 질주'나 '007 시리즈'처럼 계속 작업을 하다 보면 중간에 재미없는 편이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익숙한 세계관에 들어가서 새로운 스토리가 펼쳐질 때 설명을 적게 하고 시작할 수 있어서 좋다. 프랜차이즈 영화는 많은 영화인들의 꿈 중 하나인데, 시도도 한 번 안 해보고 '중간에 재미 없어질 거니까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8편까지 기획한 이유에 대해서는 "실제 형사들과의 모임에서 들었던 사건만 50여가지다. 그 중에서 액션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던 게 총 8편이었다. 8편의 작품을 기획하면서 시놉시스도 다 써놨다. 아마 8편까지는 제가 출연할 것 같은데, 또 여러 조합이 탄생할 수도 있다. 아예 외국에 나가서 찍는 버전이 있을 수도 있고, 현재 여러가지 구상을 하고 있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관심을 갖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도 있어서 계속 이야기 중이다"고 귀띔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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