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마동석 “윤계상·손석구처럼 이준혁도 삶 갈아넣었다”[EN:인터뷰④]

배효주 2023. 5. 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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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범죄도시3'를 위해 20kg 증량한 이준혁을 두고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5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를 통해 이준혁을 새로운 빌런으로 발탁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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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마동석이 '범죄도시3'를 위해 20kg 증량한 이준혁을 두고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5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를 통해 이준혁을 새로운 빌런으로 발탁한 뒷이야기를 밝혔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3'에는 빌런이 두 명 등장한다. 이준혁과 일본배우 아오키 무네타카다.

"어떤 기준으로 빌런을 발탁하나"는 질문에 마동석은 "일단은 악역을 잘 하지 않았던 배우들을 뽑는다. 액션이 많은 영화니 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나이대를 고려한다. 저랑 싸워야 하는데, 몸이 아프면 안 되니까. 또, 악역을 덜 했던 친구들에게서 매력을 느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왜 이준혁이었나"라는 질문에는 "처음 '범죄도시'에 윤계상 배우를 캐스팅 했을 때도 '왜 윤계상이냐'는 말이 많았고, 2편에서 손석구 배우를 캐스팅할 때는 당시 신인이었다. 지금의 이준혁은 그들보다는 유명한 배우"라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머리를 쓰고 지능적인 빌런인데, 그런 사람들이야 말로 상대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다. 지략을 쓰는 사람 한 명, 암살자 한 명, 총 두명으로 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준혁과의 인연에 대해선 "영화 '신과 함께2'에서 함께 했다"면서 "사람이 너무 좋은데다가 열정도 많다. 전작에 나왔던 윤계상, 손석구 배우가 본인들의 삶을 갈아넣다시피 해서 연기했는데, 이준혁 배우도 마찬가지였다. 꼭 한 번 관객들로 하여금 '저 사람 이준혁 맞아?' 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끔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31일 개봉.(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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