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 8편까지 기획 끝내, 마석도 계속 나온다”[EN:인터뷰③]

배효주 2023. 5. 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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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는 8편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5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를 통해 배우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시리즈 제작자로도 활약하는 소감을 전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8편까지 이어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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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는 8편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5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를 통해 배우와 동시에 프랜차이즈 시리즈 제작자로도 활약하는 소감을 전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은 '범죄도시'의 얼굴인 '마석도'로서의 연기는 물론,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캐스팅에 관여하는 제작자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는 '범죄도시5'와 '범죄도시6' 시나리오 작업 중이고, 할리우드 작품도 찍어야 하는 것이 있어 기다리고 있다"고 바쁜 근황을 밝혔다. "'이터널스'는 어떻게 되는 거냐"는 말에 "10년 간 세 편을 찍어야 하는 걸로 계약이 되어있다. '이터널스2'가 될지, 다른 세계관에 들어갈지, 솔로 무비가 될지, 디즈니+의 드라마가 될지 모른다"고 귀띔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를 8편까지 이어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영화인들에게 프랜차이즈 영화는 꿈이다. 저도 그랬다. 그렇기 때문에 시도하고, 발전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분노의 질주'나 '007 시리즈'처럼, 하다 보면 재미없는 편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영화만의 장점이 있다. 이미 익숙한 세계관이기 때문에 설명을 적게 해도 된다는 점이 그렇다"고 설명했다.

"'범죄도시'를 8편까지 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형사들과의 모임에서 들은 사건은 50가지가 넘는다"고 말한 마동석은 "그 중에서 선별을 하다 보니 액션에 적합한 이야기가 8편이 나왔다. 현재는 그 8편의 시놉시스 작업을 모두 끝낸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리즈 내내 '마석도'를 계속 볼 수 있냐는 질문에는 "8편까지는 제가 다 출연할 거 같은데, 여러 조합이 생길 수 있다"면서 "아예 외국을 배경으로 찍는 버전이 생길 수도 있고, 번외편이 생길 수도 있다. '범죄도시'에 관심을 갖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도 있어서 계속 이야기 중이다. 할리우드 버전을 만들자는 이야기도 있어서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31일 개봉.(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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