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국·영국·홍콩 등서 ‘계정 공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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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구독자들의 계정 공유를 23일(현지시간)부터 금지한다.
가구 구성원끼리만 계정 공유가 가능하고,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 공유하려면 7.99달러(약 1만5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월 15.49달러(약 2만400원)의 스탠다드 요금제 구독자는 구성원 외 사람 1명과, 월 19.99달러(약 2만600원)의 프리미엄 요금제 구독자는 최대 2명과 추가 요금 7.99달러를 내고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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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미국에서 구독자들의 계정 공유를 23일(현지시간)부터 금지한다. 가구 구성원끼리만 계정 공유가 가능하고, 구성원이 아닌 사람과 공유하려면 7.99달러(약 1만500원)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월 15.49달러(약 2만400원)의 스탠다드 요금제 구독자는 구성원 외 사람 1명과, 월 19.99달러(약 2만600원)의 프리미엄 요금제 구독자는 최대 2명과 추가 요금 7.99달러를 내고 계정을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미국과 멕시코를 비롯해 영국, 독일, 프랑스, 홍콩, 싱가포르 등 전 세계로 확대 시행된다. 넷플릭스는 이미 캐나다,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계정 공유를 금지하고 있다. 한국은 아직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사랑은 (넷플릭스)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것”이라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올리기도 했던 넷플릭스는 최근의 구독자 증가세 둔화로 공유 금지 정책을 확대하게 됐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올해 1분기 전 세계 신규 가입자가 전년 대비 5% 가까이 증가, 175만명이 늘어났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월스트리트 추정치인 300만명에는 미치지 못한 수치라고 CNN방송은 전했다.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 발표회에서도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작하자 단기적으로는 가입자 수가 줄어드는 듯했으나 이후 다시 가입자 수와 수익이 증가했다”며 금지 정책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
이지안 기자 ea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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