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3Q 18-0 런·3점슛 18개’ 보스턴, 벼랑 끝에서 반격 개시

최창환 2023. 5. 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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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 반격의 1승을 따냈다.

보스턴은 3점슛을 18개 터뜨렸으며, 성공률은 40.9%에 달했다.

이후 마커스 스마트, 그랜트 윌리엄스까지 3점슛을 터뜨린 보스턴은 88-79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중반 로버트 윌리엄스 3세가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려 마이애미에 찬물을 끼얹은 보스턴은 이후 줄곧 두 자리의 격차를 유지한 끝에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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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보스턴이 반격의 1승을 따냈다. 3쿼터를 지배한 것을 토대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보스턴 셀틱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3 NBA 동부 파이널 4차전에서 116-99로 승리했다.

3연패를 당해 벼랑 끝에 몰렸던 보스턴은 반격의 1승을 챙겼다. 물론 보스턴이 여전히 벼랑 끝이라는 건 변함없다. 2시즌 연속 파이널 진출을 위해선 남은 3경기도 모두 이겨야 한다. NBA 역사상 7전 4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전적 0-3을 뒤집은 사례는 없었다.

제이슨 테이텀(31점 3점슛 4개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축으로 6명이 두 자리 득점, 팀 승리를 합작했다. 보스턴은 3점슛을 18개 터뜨렸으며, 성공률은 40.9%에 달했다.

반면, 3시즌 만의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마이애미는 다음을 기약했다. 지미 버틀러(27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고른 득점분포를 보인 보스턴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에 버틀러에게 9실점, 초반 흐름을 넘겨준 보스턴은 23-29로 맞이한 2쿼터에 혈투를 펼쳤다. 호포드의 연속 3점슛과 테이텀의 돌파를 묶어 전세를 뒤집은 것도 잠시, 아데바요의 골밑장악력에 고전해 재역전을 허용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0-56이었다.

3쿼터 초반 9점 차까지 뒤처졌던 보스턴은 3쿼터 중반에 반격을 개시했다. 테이텀, 데릭 화이트가 연속 3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동점을 만든 보스턴은 브라운의 지원사격을 더해 연속 18점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후 마커스 스마트, 그랜트 윌리엄스까지 3점슛을 터뜨린 보스턴은 88-79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역시 보스턴을 위한 시간이었다. 보스턴은 5점 차로 쫓긴 4쿼터 초반 테이텀의 중거리슛과 브라운의 덩크슛 등을 묶어 연속 12점, 17점 차로 달아났다. 4쿼터 중반 로버트 윌리엄스 3세가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려 마이애미에 찬물을 끼얹은 보스턴은 이후 줄곧 두 자리의 격차를 유지한 끝에 승을 챙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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