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담백한 결혼 소감 “♥예정화, 많이 도와줘 좋다”[EN:인터뷰①]

[뉴스엔 배효주 기자]

마동석이 17세 연하 예정화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한 소감을 밝혔다.

마동석은 5월 24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심정은 물론, 결혼 소감까지 밝혔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랜만에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에 임한 마동석은 "현재 '범죄도시4'까지 촬영을 끝내고 여유 시간이 생겨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며 "'범죄도시4' 편집 중이며, 개봉 일정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개봉한 '범죄도시2'가 1200만 관객을 넘으며 흥행했다. "팬데믹 기간인데도 잘 되어서 너무나 감사했다. 놀라기도 했다"고 말한 마동석은 "그 덕분에 '범죄도시' 프랜차이즈를 이어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 목표는 항상 "손익분기점을 넘는 것"이라는 마동석. 그는 "이번 '범죄도시3'도 기대해 주셔서 감사하지만, 일단은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범죄도시3'의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이다.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 100만 관객 넘기는 것도 어려운데.."라며 "180만 명만 넘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동석은 지난해 인플루언서로 활동했던 예정화와 결혼했다. 두사람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공개 열애했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힌 마동석은 "좋다"고 담백하게 답하며, "잘 살고 있다. 아내가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범죄도시2'에 예정화의 동생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차우진이 출연한 바 있다. 차우진은 이번 '범죄도시3' 각본에도 참여했다.

마동석은 " 지금은 처남이 됐지만,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이라고 설명하며 "글을 굉장히 잘 쓴다. 시나리오 네 편을 썼고, 모두 투자가 완료됐다. 그 중에는 글로벌 프로젝트도 있다"고 귀띔했다.(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