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진 붕괴에 급해진 밀워키, ‘2년 공백’ 테에란과 ML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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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가 테에란과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4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완투수 훌리오 테에란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밀워키는 테에란과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
콜롬비아 출신 1991년생 테에란은 한 때 빅리그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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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밀워키가 테에란과 계약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4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가 우완투수 훌리오 테에란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밀워키는 테에란과 1년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다. 테에란은 신체검사 절차를 통과하면 빅리그 구단에 합류하게 된다.
다소 의외의 결정이다. 테에란은 2021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5이닝을 투구한 이후 빅리그 마운드에 서지 않았다. 2021시즌 어깨 부상을 겪었고 지난시즌은 독립리그와 멕시칸리그를 전전했다. 올시즌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지만 8경기 40이닝, 4승 2패, 평균자책점 5.63으로 부진했다.
밀워키는 현재 로테이션 부상자로 인해 고민이 깊다. 브랜든 우드러프, 웨이드 마일리, 애런 애쉬비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최근 에릭 라우어까지 부상을 당했다. 사실상 정규 로테이션 멤버 중 코빈 번스와 프레디 페랄타만 생존한 상태다. 마운드 상황이 위급해지자 급하게 외부에서 선발 자원을 수혈하는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 출신 1991년생 테에란은 한 때 빅리그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투수다. 201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했고 2019년까지 애틀랜타에서 뛰며 팀 에이스로 활약했다. 2013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5위에 올랐ㄱ 2014년과 2016년에는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본격적인 풀타임 빅리거가 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시즌 동안 222경기 1,334이닝, 76승 72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해당기간 내내 규정이닝을 투구했고 5차례 180이닝 이상(200이닝 이상 2회)을 소화했으며 두자릿수 승리도 5차례 기록했다.
하지만 2020년 LA 에인절스로 이적하며 급격히 추락했고 2021시즌 부상을 당하며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성적은 240경기 1,396.1이닝, 78승 77패, 평균자책점 3.80이다.(자료사진=훌리오 테에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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