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핵협의그룹 한국 대표로 허태근 국방부 정책실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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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G는 한미 간 핵 관련 논의에 특화한 첫 고위급 상설 협의체로 1년에 4차례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양국 차관보급을 대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의 차관보급이 NCG 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측과 NCG 관련 논의를 이어온 허 실장이 자연스럽게 한국 측 대표를 맡을 것이라는 게 국방부 내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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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신설하기로 한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의 한국 측 대표로 허태근 국방부 정책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CG는 한미 간 핵 관련 논의에 특화한 첫 고위급 상설 협의체로 1년에 4차례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양국 차관보급을 대표로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의 차관보급이 NCG 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측과 NCG 관련 논의를 이어온 허 실장이 자연스럽게 한국 측 대표를 맡을 것이라는 게 국방부 내 중론입니다.
한미 양측 대표가 정해지면 NCG의 본격 가동도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일각에서는 올여름 중으로 예상되는 한미일 워싱턴 정상회담 전 첫 NCG 회의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일본이 NCG를 한미일 간 3자 협의체로 확장하는 데 관심을 보여, 한미일 정상회담 전 한미 간 양자 협의체인 NCG를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됩니다.
NCG가 가동되면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공동으로 평가·공유하고 미국의 핵 자산 운용과 관련한 기획과 실행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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