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리브스와 하치무라 잔류 총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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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내부 단속에 집중한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어스틴 리브스(가드, 196cm, 89kg)와 하치무라 루이(포워드, 203cm, 104kg)를 남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비록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이기에 다른 구단의 제안이 관건일 수 있으나 리브스와 하치무라 모두 레이커스에서 뛰는 데 만족하고 있어 잔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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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가 내부 단속에 집중한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어스틴 리브스(가드, 196cm, 89kg)와 하치무라 루이(포워드, 203cm, 104kg)를 남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후 대부분의 선수와 계약이 만료된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써니 데이비스를 제외한 모두와 계약이 끝날 전망이다. 이중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높은 곳까지 등정하느네 크게 기여한 어린 선수들을 붙잡는 것은 당연하다.
레이커스의 랍 펠린카 단장도 이들을 붙잡을 것이라 알렸다. 비록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이기에 다른 구단의 제안이 관건일 수 있으나 리브스와 하치무라 모두 레이커스에서 뛰는 데 만족하고 있어 잔류가 예상된다. 다만 이들이 남을 경우 레이커스의 지출 규모는 늘어날 수밖에 없으며, 디엔젤로 러셀이 원하는 계약을 안기긴 쉽지 않을 수 있다.
즉, 레이커스는 리브스와 하치무라는 붙잡더라도 현실적으로 러셀과 함께할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연봉이 팀옵션으로 분류되어 있는 말릭 비즐리와도 결별이 예상되며, 보장되지 않은 모 밤바도 내보낼 전망이다. 다만 제러드 밴더빌트의 다음 시즌 연봉은 보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맥스 크리스티는 최저연봉이 보장되어 있다.
지난 시즌에 NBA에 진출하며 레이커스 벤치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리브스는 어느 덧 레이커스 백코트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번 시즌 64경기에서 경기당 28.8분을 소화하며 13점(.529 .398 .864) 3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이 상승세를 내달린 정규시즌 막판 27경기에서는 평균 29.5분 동안 16.5점을 올리며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플레이오프에서 활약은 더욱 빛났다. 본격적인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 16경기에서 경기당 36.2분을 뛰며 16.9점(.464 .443 .895) 4.4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올리며 원투펀치를 확실하게 지원했다. 평균 2.4개의 3점슛을 약 45%에 육박하는 성공률로 곁들인 것은 물론 픽게임을 적극 시도하는 등 주요 전력다운 면모를 뽐냈다.
하치무라도 빼놓을 수 없다. 시즌 중에 트레이드를 통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레이커스가 벤치 전력을 다지는데 힘을 보탰다. 트레이드 이후 레이커스에서 33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22.4분 동안 9.6점(.485 .296 .721) 4.7리바운드를 올렸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는 16경기에서 경기당 24.3분 동안 12.2점(.557 .487 .882) 3.6리바운드를 올리며 활약했다.
레이커스는 이들과 함께 다음 시즌을 치를 것이 유력하다. 잔류가 유력한 밴더빌트까지 더해질 경우, 리브스는 주전으로, 하치무라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코트를 누빌 전망이다. 추가로, 다른 전력이 더해져야 한다. 레이커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지난 여름에 붙잡은 선수들의 한계를 확실하게 느낀 만큼, 외부 영입도 중요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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