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환승연애에 모멸감 느낀 조 알윈, 칸 영화제에서 냉정한 분위기[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테일러 스위프트(33)의 환승연애에 모멸감을 느낀 영국배우 조 알윈(32)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차분한 분위기로 주목을 끌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칸 영화제에서 열린 한 만찬 자리에 참석해 연분홍색 새틴 버튼 다운 위에 트랜디한 블랙 수트를 입고 멋을 냈다.
페이지식스는 “시크한 블랙 선글라스와 목에 두른 심플한 골드 체인, 고급스러운 블랙 드레스 슈즈로 패션을 완성했다”면서 “차분하고 냉정해보였다”고 전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6년간 사귄 조 알윈과 헤어지자 마자 ‘The 1975’의 매티 힐리(34)와 곧바로 열애에 빠졌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에 “알윈은 스위프트가 2022년 앨범 ‘미드 나잇’에서 힐리와 공동 작업하면서 단지 친구라고 말했을 때 스위프트에 대한 신뢰를 가졌기 때문에 이들의 연애에 화가 났다”고 말했다.
스위프트는 힐리와 열애를 즐기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일 밤 매사추세츠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내 인생의 모든 측면에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단순한 투어가 아니다. 내 인생이 드디어 의미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밝혔다.
힐리는 지난 3일 한 공연에서 'The 1975'의 히트곡을 부르기 전 카메라를 향해 "이건 널 위한 노래야, 내가 누굴 말하는 건지 넌 알지, 사랑해"라고 했다. 얼마 뒤 스위프트도 자신의 콘서트에서 똑같은 멘트를 한 후 노래를 부른 바 있다.
한편 힐리는 아티스트 FKA 트위그스와 3년 가까이 사귀다 2022년 초 결별했으며, 모델 가브리엘라 브룩스와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사귀었다. 그의 밴드는 최근 호주 및 아시아에서 투어를 펼쳤다.
스위프트는 그동안 수많은 스타와 염문을 뿌렸다.
그는 조 조나스(2008), 루카스 틸(2009), 테일러 로트너(2009), 존 메이어(2009), 코리 몬테이스(2010), 제이크 질렌할(2010), 코너 케네디(2012), 해리 스타일스(2015), 캘빈 해리스(2015)에 이어 2016년에는 ‘로키’ 톰 히들스턴과 사귀었다.
6년간 연애한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오래 사귄 연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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