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누리호, 발사 전 최종 점검…날씨도 양호

김민준 기자 2023. 5.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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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누리호가 처음으로 실제 위성을 싣고 발사됩니다.

오늘 누리호 발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금 현장에서는 발사대를 중심으로 3km 이내, 반경 3km 이내에는 접근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과 날씨 모든 면에서 큰 특이사항이 없으면 오후 1시 반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해서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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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4일) 누리호가 처음으로 실제 위성을 싣고 발사됩니다. 현재 발사 준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준 기자, 발사를 앞두고 지금은 어떤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준비 과정 아주 순조로웠습니다.

하지만 누리호가 37만 개가 넘는 정밀 부품으로 구성된 까닭에 우리 연구진들 실수를 줄이기 위해 점검에 점검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발사를 8시간 정도 앞둔 지금 10시 24분에는 혹시 쏘아 올린 누리호가 우주상에서 다른 물체와 충돌하지는 않을지 마지막 위험성을 따져보는 단계에 있습니다.

오늘 누리호 발사가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금 현장에서는 발사대를 중심으로 3km 이내, 반경 3km 이내에는 접근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육로와 해상, 대기권까지 육해공 모두 접근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그곳 날씨 상태는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한때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면서 많은 분들 걱정하셨던 게 아무래도 날씨일 겁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바람도 불고 조금 서늘했는데, 해가 뜬 지금은 기상상태 아주 양호합니다.

먼저 바람이 강하면 발사대 자체를 흔들거나 아니면 쏘아 올린 이후에도 발사체 이동 경로에 영향을 줄 수가 있는데 지금은 초속 1~4m 정도 아주 잔잔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수 확률도 30% 정도로 아주 양호합니다.

이렇게 기술과 날씨 모든 면에서 큰 특이사항이 없으면 오후 1시 반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에서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해서 발표합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현장진행 : 김대철)

김민준 기자mzmz@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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