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안타 20득점’ 타선 폭발한 토론토, 탬파베이 꺾고 5연패 탈출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5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20-1 대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호세 베리오스(TOR)와 타지 브래들리(TB)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토론토는 1회초 조지 스프링어와 보 비셋의 연속안타에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얻었다.

3회초에는 스프링어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4회초에는 위트 메리필드의 안타에 이어 대니 잰슨이 1타점 적시타, 스프링어가 1타점 내야안타를 기록해 2점을 추가했다.

토론토는 5회초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1사 후 맷 채프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고 위트 메리필드가 안타 후 2루를 훔쳐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달튼 바쇼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잰슨이 2루타를 기록해 다시 2,3루 찬스를 이어갔다. 상대 폭투로 바쇼가 득점했고 케빈 키어마이어가 희생플라이로 잰슨까지 불러들였다. 스프링어가 3루타로 다시 찬스를 만든 뒤 상대 폭투로 득점했고 비셋이 실책으로 출루하자 게레로가 적시타로 비셋까지 불러들였다.

탬파베이는 5회말 이삭 파레디스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다.

토론토는 8회초 야수 루크 레일리를 상대로 채프먼이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9회초에도 야수를 상대로 게레로가 레일리에게 만루 홈런, 채프먼이 2점포, 바쇼가 적시타, 잰슨이 2점포를 추가했다.

토론토는 선발 베리오스가 7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팀 마이자가 1이닝 무실점, 애덤 심버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브래들리가 4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잭 버디가 1이닝 6실점(5자책), 케빈 켈리가 1이닝 무실점, 콜린 포셰가 1이닝 무실점, 야수인 레일리가 1.2이닝 7실점, 역시 야수인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0.1이닝 3실점을 기록해 완패했다.(사진=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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