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빨 썩어 조롱당한 조니 뎁, “칸 레드카펫 오르기전 대대적인 메이크업 받아”[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최근 칸 국제영화제에서 썩은 이빨로 미국 네티즌들에게 조롱당한 조니 뎁(59)이 대대적인 메이크업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페이지식스는 23일(현지시간) “그는 레드카펫에 오르기 전에 깨끗하게 단장했다”면서 “하룻밤에 1,000달러(약 131만원)로 시작하는 JW 메리어트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고액연봉을 받는 전문가 팀에 의해 관리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명품 브랜드 디올과 2,000만 달러(약 268억원)의 계약을 맺은 그는 칸에서 디올 디자이너 킴 존스가 제작한 맞춤 턱시도를 입었다.
이 매체는 “화려한 스타일링과 그루밍에도 불구하고 뎁의 누렇게 변색된 치아는 칸에서 완전히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한 팬은 트위터에 배우의 사진과 함께 “조니 뎁의 이빨은 말 그대로 썩어가고 있다”고 썼다.
또 다른 팬은 “조니 뎁의 새 영화 ‘잔 뒤 배리’가 메타크리틱 점수 51점, F 등급으로 개봉한다. 이 점수는 현재 그의 이빨만큼이나 노랗다. 축하한다“고 했다.
한 사용자는 "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조니 뎁의 치아 클로즈업 사진을 봐야 하나?"라고 물었고, 또 다른 사용자는 "조니 뎁은 누군가 그의 치아를 잡아 검게 칠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조니 뎁 주연의 칸 영화제 개막작 ‘잔 뒤 배리’는 현지에서 혹평을 받았지만, 프랑스에서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통했다. 제작자들은 현재 미국 배급사를 찾는 중이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나는 할리우드에 대해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할리우드에 대한 보이콧을 느끼지 않는다”면서 “나 역시 할리우드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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