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5G 연속안타+멀티히트’ 피츠버그, 텍사스에 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텍사스에 완패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5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1-6 완패를 당했다.

리치 힐(PIT)과 네이선 이볼디(TEX)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득점한 쪽은 텍사스였다. 텍사스는 1회초 마커스 세미엔의 3루타에 이어 코리 시거가 적시타를 터뜨렸고 상대 보크로 시거까지 득점하며 2점을 얻었다.

피츠버그는 3회말 선두타자 배지환이 안타로 출루한 뒤 견제사를 당했지만 2사 후 앤드류 맥커친이 볼넷을 골라냈고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2루타로 맥커친을 불러들여 1점을 만회했다.

텍사스는 6회초 네이트 로우의 볼넷, 아돌리스 가르시아의 2루타에 이어 조시 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이후 상대 보크로 1점을 추가하며 3점을 얻어 달아났다. 텍사스는 8회조 영이 솔로 홈런을 더해 점수차를 더 벌렸다.

텍사스는 선발 이볼디가 9이닝을 1실점으로 홀로 책임지며 완투승을 거뒀다. 시즌 2번째 완투승이자 통산 4번째 완투승.

피츠버그는 선발 힐이 5.1이닝 5실점, 호세 에르난데스가 1.2이닝 무실점, 듀안 언더우드 주니어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배지환은 8번 2루수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64가 됐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해외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