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역수출 투수들의 엇갈리는 명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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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메릴 켈리는 KBO(한국야구위원회) 역수출 대박을 터트린 대표적인 투수다.
하지만 드류 루친스키(오클랜드)는 부진 끝에 부상자 명단까지 오르는 등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켈리, 레일리와 달리 기대에 못 미치는 투수도 있다.
NC에서 4년 동안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뒤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은 루친스키는 최근 위염 등 건강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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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애리조나 돌풍을 이끌고 있는 메릴 켈리는 KBO(한국야구위원회) 역수출 대박을 터트린 대표적인 투수다. 하지만 드류 루친스키(오클랜드)는 부진 끝에 부상자 명단까지 오르는 등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켈리는 올시즌 10경기 등판해 5승1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 중이다. 잭 갈렌과 함께 애리조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켈리의 피안타율은 0.194에 불과할 정도로 위력적인 모습이다. 특히 5월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며 상승세다.
SK에서 4년간 활약했던 켈리는 4시즌 동안 48승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었지만 KBO에서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2019년 애리조나에서 13승14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13승8패, 평균자책점 3.37을 기록하며 리그 수준급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았다.
롯데에서 뛰던 브룩스 레일리는 뉴욕 메츠 불펜의 ‘믿을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롯데에서 5시즌 동안 48승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한 그는 메이저리그 복귀 후 불펜에서 활약하고 있다. 휴스턴, 탬파베이를 거쳐 메츠에서도 왼손 스페셜리스트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켈리, 레일리와 달리 기대에 못 미치는 투수도 있다. 뉴욕 메츠에서 뛰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찾았던 크리스 플렉센은 이후 시애틀과 계약해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하지만 4패, 평균자책점 6.44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 페이스가 올라온 게 다행이지만,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기회를 잡고 있는 상황이다.
NC에서 4년 동안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뒤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은 루친스키는 최근 위염 등 건강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시범경기 기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더니 빅리그 복귀 후에도 4경기 4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고개를 숙였다.
KBO에서 뛰다 빅리그 무대를 밟은 투수들이 올시즌 역시 치열한 생존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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