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타일러 히로, 회복에 큰 진전... 여전히 복귀는 미지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드라마를 쓰고 있는 마이애미에 히로까지 복귀할까.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에 따르면 "자세한 부상 업데이트는 없다. 하지만 타일러 히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회복의 진전을 보였으나 정확한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놀랍게도 마이애미는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고 히로가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히로의 복귀는 당연히 마이애미 입장에서 천군만마가 따로 없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드라마를 쓰고 있는 마이애미에 히로까지 복귀할까.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에 따르면 "자세한 부상 업데이트는 없다. 하지만 타일러 히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회복의 진전을 보였으나 정확한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히로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는 1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 2라운드 뉴욕 닉스,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3승 0패를 기록하며 파이널 진출까지 1승을 남겨뒀다.
히로는 1라운드 1차전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2쿼터 막판, 허슬 플레이를 시도하다 손가락이 2개 골절됐다. 당초 예상으로는 4~6주의 시간이 필요하고 즉, 파이널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면 복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놀랍게도 마이애미는 파이널 진출을 눈앞에 뒀고 히로가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히로는 이번 정규 시즌 평균 20.1점 4.2어시스트 5.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와 함께 마이애미의 공격을 이끈 주역 중 하나다.
히로의 고감도 3점슛은 버틀러와 아데바요의 공격에서 약점을 메워줬고 답답했던 마이애미의 공격에 사이다같은 역할을 했다.
히로의 복귀는 당연히 마이애미 입장에서 천군만마가 따로 없다. 하지만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마이애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 버틀러와 아데바요, 여기에 맥스 스트러스, 게이브 빈센트, 케일럽 마틴 등 언드래프티들이 맹활약하며 히로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히로가 합류한다면 공격은 더 좋아질 것이다. 여기에 버틀러의 공격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공격에서 히로는 무조건 플러스 되는 자원이다. 문제는 수비다. 히로는 수비가 매우 약한 선수다. 히로가 코트에 있으면 상대 팀은 노골적으로 히로를 공략하는 경우가 많았다. 더군다나 플레이오프라면 그 빈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현재 마이애미의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는 강력한 수비다. 마이애미는 코트에 뛰는 선수 모두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내지 않으며 끈끈한 수비력을 보인다. 히로가 합류한다면 약점이 생기는 셈이다.
끝난 거 같았던 히로의 이번 시즌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 같다. 과연 히로가 이번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을지 관건이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